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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상자

샤오미 미지아 에어펌프 / 전동 공기주입기

by 공구통 2019. 11. 12.

샤오미? 미지아에서 나온 자동 펌프입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 심지어 차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체, 주머니, 마이크로 usb 충전선, 축구공 같은 곳에 사용하는 어댑터(주삿바늘 같은 모양), 프레스타용 어댑터 

 

구성품

기본 밸브는 슈레더라고 해서 MTB 자전거나 전기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에 쓰이는 방식입니다.

 

자전거 밸브에 끼워서 끝까지 돌려 넣어 연결합니다.

 

어댑터 설명

싸이클 같은 자전거는 어댑터를 먼저 돌려 끼운 후 자전거 밸브와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싸이클 타시는 분들은 어떻게 바람을 넣는지 다 아실 겁니다.

 

본체 모양은 고전 아이팟을 떠올리는 디자인입니다. 아주 큰 아이팟 느낌이 많이 나네요. 

위의 빨간색이 표시된 곳의 케이블을 빼면 전원이 들어오고 다시 꼽으면 전원이 꺼지는 방식입니다.

 

붉은색 쪽이 전원

특이하게도 라이트가 들어오는 기능이 있습니다. 보통 자전거가 조명이 어두운 곳에 보관해 두는 경우가 많다 보니 저 기능이 은근히 편리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라이트 기능

케이블을 빼서 전원을 켠 후 + - 버튼을 눌러 설정하려는 공기압을 정합니다.( 보통 적정 공기압은 타이어 옆면에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원형 버튼을 누르면 에어를 넣기 시작합니다. 연속적으로 일정한 공기를 넣는 방식이라 뚜뚜뚜뚜 하면서 청소기 정도의 소음이 발생합니다. 설정한 공기압에 도달하면 저절로 멈춥니다. 낮에는 크게 신경 안 쓰이지만 조용한 밤에 아파트 복도에서 사용하기에는 꽤 소음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체 아래에는 충전 연결부가 있습니다. 충전량을 나타내는 불빛이 있는데 흰색은 배터리 충전량 50% 이상 주황빛은 20-50%, 붉은빛은 20% 이하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바람 넣는 속도는 빠르지 않습니다. 일반 펌프로 넣는 게 더 빠를 정도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사소한 노동(?)을 줄인다는 의미에서는 참 편리한 도구인 것 같습니다. 자동차에 넣고 다니며 가끔 에어 확인 및 충전용으로 사용하신 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크기와 달리 무겁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더 사용해보고 추가 정보는 수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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